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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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신천동 아울렛 대구점 지하 2층 주차장에서 10일 오후 6시46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차량을 태우고 119에 의해 23분여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재경보기가 울리면서 아웃렛에 있던 직원과 시민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과 경찰은 차량 엔진룸 부근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현장 영상에 따르면 목격자 10여 명이 급히 소화기로 불을 끄려고 시도하거나 화재를 신고했다. 그러나 불길이 잡히지 않았고 연기가 퍼지면서 화재경보기가 작동했다.

소방과 경찰은 차량 엔진룸 부근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