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에이스' 김광현, 922일 만의 복귀전서 6이닝 무실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천의 에이스' 김광현(34)이 922일 만의 복귀전에서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김광현은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뽑으며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최고 시속 151㎞의 강속구와 슬라이더, 커브를 고루 섞어 던진 김광현은 9-0으로 크게 앞선 7회초 박민호와 교체됐다.
SSG가 동점이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끝내면 김광현은 올 시즌 첫 승리이자 개인 통산 137승(77패)째를 수확하게 된다.
지난해까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다 3년 만에 복귀한 김광현이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에 등판한 것은 SK 와이번스(SSG의 전신) 소속이던 2019년 9월 30일 한화 이글스 경기 이후 922일 만이다.
이날 김광현은 1회부터 5회까지 단 1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고 퍼펙트 행진을 펼쳤다.
팀 타선도 5회까지 7점을 뽑아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그러나 6회초 갑자기 제구가 흔들렸다.
김광현은 선두타자 이우성을 볼넷으로 내보내 퍼펙트가 깨졌다.
이어 한승택은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KIA 신인 김도영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노히트도 무산되며 1사 1, 2루에 몰렸다.
하지만 김광현은 후속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내야 뜬공, 박찬호는 삼진으로 낚으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김광현은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뽑으며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최고 시속 151㎞의 강속구와 슬라이더, 커브를 고루 섞어 던진 김광현은 9-0으로 크게 앞선 7회초 박민호와 교체됐다.
SSG가 동점이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끝내면 김광현은 올 시즌 첫 승리이자 개인 통산 137승(77패)째를 수확하게 된다.
지난해까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다 3년 만에 복귀한 김광현이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에 등판한 것은 SK 와이번스(SSG의 전신) 소속이던 2019년 9월 30일 한화 이글스 경기 이후 922일 만이다.
이날 김광현은 1회부터 5회까지 단 1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고 퍼펙트 행진을 펼쳤다.
팀 타선도 5회까지 7점을 뽑아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그러나 6회초 갑자기 제구가 흔들렸다.
김광현은 선두타자 이우성을 볼넷으로 내보내 퍼펙트가 깨졌다.
이어 한승택은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KIA 신인 김도영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노히트도 무산되며 1사 1, 2루에 몰렸다.
하지만 김광현은 후속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내야 뜬공, 박찬호는 삼진으로 낚으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