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9일 전 지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평안북도와 함경도 북부에 아침부터 오후 사이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조선중앙방송은 평양과 평성, 사리원, 해주, 남포, 개성의 경우 흐리다가 낮부터 개겠고, 신의주와 혜산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강계에서는 낮 한때 비가 내리겠으며 원산과 청진, 함흥, 라선은 주로 개겠다.

정평·고성 등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초당 1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또 오늘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어제보다 2도 이상 높아져 따뜻하겠다고 전했다.

평양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7도 높은 11도였고, 낮 최고기온은 2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 평양 : 맑음, 23, 0
▲ 중강 : 흐림, 21, 20
▲ 해주 : 맑음, 16, 0
▲ 개성 : 맑음, 19, 0
▲ 함흥 : 맑음, 25, 0
▲ 청진 : 맑음, 18, 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