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DC 맞손…"DC 오리지널 웹툰 3편 순차 공개"
네이버웹툰이 DC와 함께 DC유니버스 IP를 활용한 오리지널 웹툰 3개 작품을 오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9월 배트맨 웹툰을 선보인데 이어 '빅슨: 뉴욕', '자타나&더 리퍼', '레드후드: 아웃로즈' 등 DC의 오리지널 웹툰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네이버 웹툰은 DC 팬덤 유입을 통해 다양한 이용자를 확보하고, DC는 기존 장르를 넘어 IP확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낸시 스피어스 DC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DC 유니버스의 캐릭터들을 새로운 장르로 개척할 수 있어 흥미로운 경험이었다"며 "기존 팬들과 새로운 팬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이야기를 창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신옥 네이버웹툰 미국 사업 콘텐츠 총괄 리더는 "새로운 만화 포맷의 상징인 네이버웹툰과 전설적인 IP를 보유한 DC의 기술과 국경을 초월한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올해 준비한 라인업들도 전 세계 다양한 만화 팬들의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