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일 1만명 미만 확진…위중증 환자도 10명 감소(종합)
부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만명 미만을 기록하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부산시는 7일 하루 7천471명이 확진됐다고 8일 밝혔다.

부산의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16일 4만2천43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인다.

지난 6일에는 1만명 밑으로 내려가 8천450명을 기록했고, 7일에는 이보다 1천명가량 더 감소했다.

8일에도 오후 2시까지 5천3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부산시민의 29.1%인 97만48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현재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감소한 80명이 되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71.7%로 떨어졌다.

재택치료 확진자도 6만2천216명으로 줄었고, 이 가운데 13.2%인 8천233명은 집중 관리군으로 분류됐다.

7일 기저질환이 있는 30∼80대 확진자 2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천683명으로 증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