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새 아파트 희소성 갖춘 '한화 포레나 미아' 분양 돌입
한화건설은 강북구에 위치한 ‘한화 포레나 미아’ 분양에 돌입했다. 서울 아파트 공급 가뭄 속에 나온 새 아파트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중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 전용 39~84㎡, 총 497세대로 조성된다. 이중 임대 73세대를 제외한 424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지난 5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결과 평균 7.24대 1을 기록하는 등 전 타입 1순위에서 청약을 끝냈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며, 5월 2~7일까지 6일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 예정이다. 계약금은 공급가액의 10%로 책정돼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으며, 9억원 이하는 중도금 40% 대출이 가능하다. 9억원 초과 타입 역시 시행위탁자 알선으로 9억원 이하분의 40%와 9억원 초과분의 20%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한화 포레나 미아는 서울 새 아파트 공급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신규 아파트라 계약도 순조로운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은 향후 5년간 4만5000여 가구(임대제외)만 입주하는데 그친다. 과거 5년(17만 가구)의 25%에 불과하다. 강동구 둔촌동, 동대문구 이문동 등 올해 분양을 계획했던 대단지도 분양이 연기되고 있어 새 아파트 공급 부족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미아동은 정비사업이 활발해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추가적인 인프라 개선도 기대된다. 한화 포레나 미아 남쪽으로는 미아2구역 재정비 촉진지구(2870가구), 미아3재정비 촉진지구(1037가구)가 위치하며, 삼양사거리도 지구단위 계획에 따라 학원가 등으로 개발을 추진(계획)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에서 새 아파트 분양이 줄줄이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희소성 높은 브랜드 새 아파트인 만큼 내집마련에 나서려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오래도록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수요자들의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상품, 설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박준식부장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