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8일 통의동 브리핑룸에서 이 같이 밝힌 뒤 "이번 지역 방문 일정을 통해 대선 승리를 만들어주신 국민들께 감사의 뜻을 표하겠다는 후보 시절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첫 행선지가 대구·경북 지역인 만큼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만남 여부도 주목된다. 배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그 부분(박 전 대통령 예방)도 검토를 당연히 하고 있지만, 결정된 바는 전혀 없다"고 답했다.
윤 당선인이 세월호 8주기를 맞아 전남 목포나 경기 안산 등 세월호 관련 현장을 찾아 추모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며 "구체적 사항은 또 안내해드리겠다"고 답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