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동·경북북동산지에 오후부터 강풍…"불조심"
아침 2~11도…낮 12~22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아
남부지방 중심 오전 중에 적은 비…건조한 날씨 계속
목요일인 7일 출근길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지만, 양이 많지 않아 대기는 계속 건조하겠다.

경북북부를 제외한 남부지방에 이날 오전 중 5㎜ 미만 비가 내리겠다.

경북북부·충남남부·충북·울릉도·독도는 강수량이 1㎜ 안팎에 그치겠다.

다만 호남·경북남부·경남은 비가 내릴 때 천둥과 번개가 치겠다.

강원영동과 동쪽 내륙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돼 있는 등 대기가 건조하다.

오전에 비가 적은 양만 내리기 때문에 건조함이 가시지 않겠다.

지난달 산불피해가 컸던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에 7일 오후부터 풍속이 시속 70㎞(20㎧) 안팎인 강풍이 불 전망으로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세기 때문에 불이 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

강원동해안에도 순간풍속이 시속 55㎞(15㎧) 안팎인 바람이 불겠다.

지난 밤사이 구름이 하늘을 덮고 있으면서 복사냉각을 막아주면서 7일 아침기온은 6일보다 소폭 올랐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였다.

주요 도시 오전 8시 기온은 서울 9.1도, 인천 8.1도, 대전 8.3도, 광주 7.2도, 대구 9.6도, 울산 13.5도, 부산 14.2도다.

낮 기온은 12~22도로 6일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겠다.

구름 때문에 햇볕이 내리쬐지는 못하지만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들어오면서 전날에 견줘 낮기온이 크게 떨어지진 않겠다.

7일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이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