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부차와 접한 또다른 소도시 주민 400명 이상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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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당국이 수도 키이우(키예프) 인근의 또 다른 소도시에서 주민 수백명이 실종 상태라고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류드밀라 데니소바 우크라이나 의회 인권감독관은 6일(현지시간) 키이우 북서쪽에 있는 소도시 호스토멜이 러시아군에 의해 점령된 35일 간 주민 400명 이상이 실종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목격자들은 주민 일부가 살해됐다고 말했으나, 그 행방은 지금껏 확인된 바 없다"고 부연했다.
호스토멜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점령된 지역으로, 우크라이나 당국에 의해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 정황이 나온 부차와도 인접해있다.
다만, 데니소바 인권감독관은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그가 언급한 목격자의 신원도 알려진 바 없다.
데니소바 인권감독관의 주장에 대해 러시아 측은 아직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러시아 정부는 부차 등에서 자국군이 민간인을 학살했다는 우크라이나 측 주장을 허위 선전·선동이라며 전면 부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류드밀라 데니소바 우크라이나 의회 인권감독관은 6일(현지시간) 키이우 북서쪽에 있는 소도시 호스토멜이 러시아군에 의해 점령된 35일 간 주민 400명 이상이 실종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목격자들은 주민 일부가 살해됐다고 말했으나, 그 행방은 지금껏 확인된 바 없다"고 부연했다.
호스토멜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점령된 지역으로, 우크라이나 당국에 의해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 정황이 나온 부차와도 인접해있다.
다만, 데니소바 인권감독관은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그가 언급한 목격자의 신원도 알려진 바 없다.
데니소바 인권감독관의 주장에 대해 러시아 측은 아직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러시아 정부는 부차 등에서 자국군이 민간인을 학살했다는 우크라이나 측 주장을 허위 선전·선동이라며 전면 부인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