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는 해상 조업 중이던 선박에서 팔·다리 마비증세를 보인 선원을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7일 밝혔다.

속초해경, 조업 중 마비증세 선원 이송
해경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 23분께 울릉도 북동방 약 92km(약 50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76t급 근해통발 어선 A호 선원 B씨(64)가 오른쪽 팔과 다리에 마비증세를 보여 경비함 1511함을 투입, 7일 새벽 2시 47분께 묵호항으로 이송했다.

해경은 기상악화로 헬기 운항이 어렵자 경비함을 이용해 환자를 이송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