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오성리 봉화, '전북도 기념물'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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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은 산서면 오성리 산 정상부에 자리한 봉화가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5일 밝혔다.
오성리 봉화는 장수군 산서분지와 대성고원을 지키는데 뛰어난 지리적 위치에 자리하고, 삼국시대 가야의 토기 및 기와 조각이 출토돼 역사적 가치가 큰 것으로 인정받았다.
돌을 쌓아 올린 석축형의 오성리 봉화는 평면 형태가 방형(네모반듯한 모양)이며 긴 쪽 8m, 짧은 쪽 6m, 높이 3m 규모다.
장수지역 봉화 가운데 외형이 가장 잘 보존됐으며 북쪽에서 봉화꾼이 주거한 흔적과 불씨 보관장소가 함께 확인됐다.
불씨 보관장소에서는 불을 피우기 위해 3.5km 밖에서 가져온 차돌도 발견됐다.
군 관계자는 "가야역사를 비롯한 장수지역 고대 역사문화가 재조명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향토문화유산과 전북도 기념물, 국가 사적지정을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오성리 봉화는 장수군 산서분지와 대성고원을 지키는데 뛰어난 지리적 위치에 자리하고, 삼국시대 가야의 토기 및 기와 조각이 출토돼 역사적 가치가 큰 것으로 인정받았다.
돌을 쌓아 올린 석축형의 오성리 봉화는 평면 형태가 방형(네모반듯한 모양)이며 긴 쪽 8m, 짧은 쪽 6m, 높이 3m 규모다.
장수지역 봉화 가운데 외형이 가장 잘 보존됐으며 북쪽에서 봉화꾼이 주거한 흔적과 불씨 보관장소가 함께 확인됐다.
불씨 보관장소에서는 불을 피우기 위해 3.5km 밖에서 가져온 차돌도 발견됐다.
군 관계자는 "가야역사를 비롯한 장수지역 고대 역사문화가 재조명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향토문화유산과 전북도 기념물, 국가 사적지정을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