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역미술관서 김순호 작가 '청명 나들이전' 열려
완연한 봄을 맞아 전남 목포역 미술관에서 김순호 작가의 '청명 나들이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는 30일까지 '유달산 봄축제'와 때를 맞춰 전국에서 목포를 찾는 상춘객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의 주 소재는 봄의 전령사이자 선비가 사랑하는 매화와 목련, 연꽃 그리고 대, 까치, 신비한 섬이다.

'천만번 맑은 이슬에 씻으면 저리도 고고한 향을 머금을 수 있을까'라는 화제에 어울리는 8폭 매화 병풍도 전시되고 있다.

김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와 전남미술대전 추천작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