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6일부터 '2022년 지역특화 국제이벤트 공모'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의 문화·산업·자연자원 등을 주제로 하반기 비수도권 지역에서 개최되며, 구체적인 공모 대상은 외국인 50명 이상이 참가하는 문화예술·레저활동·레크리에이션 등의 행사다.

세부 공모 부문은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행사를 개최하는 '지역관광 활성화'와 학술대회·세미나·포럼 등을 개최하는 '지역 마이스 융복합' 등 2개다.

국제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 지방관광공사(RTO), 협회, 민간단체 등이 행사를 기획해 신청하면 된다.

공사는 총 5건의 행사를 선정해 '지역관광 활성화 부문'에 대해서는 최대 7천만원, '지역 마이스 융복합' 부문은 최대 1억1천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관광공사, 지역특화 국제행사 공모…최대 1억1천만원 지원
권종술 관광공사 마이스 실장은 "지역 특색이 반영된 국제행사를 활성화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kto.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