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가 지난해 민선 7기 공약이행 평가에서 도내 유일하게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원주시 민선 7기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등급…도내에서 유일
원주시는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벌인 2021년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0점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도내 18개 지자체 중 최우수(SA) 등급은 원주시가 유일하다.

평가는 작년 12월 말 기준 공약 이행 완료, 공약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서 이뤄졌다.

결과는 SA등급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원주시의 민선 7기 공약 이행 완료도는 92.8%로 전국 평균 71.72%보다 21.04% 높고, 강원도 평균 70.33%보다 22.47% 높았다.

시는 2017년 이후 최근 5년간 SA등급 4회, A 등급 1회 평가를 받으며 3선 연임 원창묵 전 원주시장의 공약사업을 마무리했다.

송진호 기획예산과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시민 행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반드시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