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낮과 밤 기온차, 15~20도로 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아침 기온은 중부·전라권·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의 기온을 보이면서 서리가 내리고 산지를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점차 올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냉해로 인한 농작물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는 6일까지 차차 건조해진다. 특히 5일 오후부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춘천 1도 △강릉 7도 △대전 3도 △대구 5도 △전주 3도 △광주 5도 △부산 8도 △제주 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3도 △춘천 19도 △강릉 18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부산 17도 △제주 16도 등으로 예상된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