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징크스'에 또 고개 숙인 KIA 양현종…LG전 6이닝 4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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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돌아온 에이스' 양현종이 '개막전 징크스'에 또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양현종은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투수로 나와 6이닝 동안 3피안타 4실점(무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4번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서 단 1승도 기록하지 못했던 양현종은 이번에도 개막전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2015년 LG와의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고, 2016년에도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서 6이닝 4실점으로 승패 없이 경기를 마쳤다.
2019년엔 LG에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불발로 패전 투수가 됐고, 2020년 키움과의 개막전에선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5번째 개막 선발로 나선 양현종은 1회 첫 타자 박해민은 최고 구속 146㎞의 직구 3개로 3구 삼진을 잡아내며 개막전 징크스 탈출을 노렸다.
후속 타자 송찬의와 김현수를 땅볼로 잡아내며 공 9개로 1회를 마무리 지은 양현종은 2회와 3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내 개막전 승리의 기대를 높였다.
4회 박해민에게 첫 피안타를 기록했지만 송찬의와 김현수, 채은성을 잡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5회 믿었던 주장 김선빈이 연속 실책을 기록하면서 양현종의 개막전 승리는 또다시 무산됐다.
선두타자 유강남이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 오지환이 평범한 2루 땅볼을 쳤지만 김선빈은 타구 바운드를 맞추지 못하고 실책을 범했다.
김선빈은 후속타자 리오 루이즈의 2루 강습 타구를 슬라이딩으로 잡아냈지만 병살 처리를 위해 2루로 던지는 과정에서 공을 떨궜다.
김선빈의 연속 실책으로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은 양현종은 이후 이재원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지만, 서건창에게 싹쓸이 3루타를 허용하면 3실점을 했다.
서건창은 송찬의의 1루 뜬공 때 KIA 1루수 황대인이 공을 잡아낸 뒤 파울 그물망에 걸려 넘어진 틈을 타 홈으로 파고들어 팀의 4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6회에도 등판한 양현종은 채은성과 유강남, 오지환을 범타로 잡아낸 뒤 팀이 0-4로 뒤진 7회 이준영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경기를 마쳤다.
/연합뉴스
양현종은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투수로 나와 6이닝 동안 3피안타 4실점(무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4번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서 단 1승도 기록하지 못했던 양현종은 이번에도 개막전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2015년 LG와의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고, 2016년에도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서 6이닝 4실점으로 승패 없이 경기를 마쳤다.
2019년엔 LG에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불발로 패전 투수가 됐고, 2020년 키움과의 개막전에선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5번째 개막 선발로 나선 양현종은 1회 첫 타자 박해민은 최고 구속 146㎞의 직구 3개로 3구 삼진을 잡아내며 개막전 징크스 탈출을 노렸다.
후속 타자 송찬의와 김현수를 땅볼로 잡아내며 공 9개로 1회를 마무리 지은 양현종은 2회와 3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내 개막전 승리의 기대를 높였다.
4회 박해민에게 첫 피안타를 기록했지만 송찬의와 김현수, 채은성을 잡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5회 믿었던 주장 김선빈이 연속 실책을 기록하면서 양현종의 개막전 승리는 또다시 무산됐다.
선두타자 유강남이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 오지환이 평범한 2루 땅볼을 쳤지만 김선빈은 타구 바운드를 맞추지 못하고 실책을 범했다.
김선빈은 후속타자 리오 루이즈의 2루 강습 타구를 슬라이딩으로 잡아냈지만 병살 처리를 위해 2루로 던지는 과정에서 공을 떨궜다.
김선빈의 연속 실책으로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은 양현종은 이후 이재원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지만, 서건창에게 싹쓸이 3루타를 허용하면 3실점을 했다.
서건창은 송찬의의 1루 뜬공 때 KIA 1루수 황대인이 공을 잡아낸 뒤 파울 그물망에 걸려 넘어진 틈을 타 홈으로 파고들어 팀의 4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6회에도 등판한 양현종은 채은성과 유강남, 오지환을 범타로 잡아낸 뒤 팀이 0-4로 뒤진 7회 이준영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경기를 마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