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피츠버그 박효준, 토론토 기쿠치 상대로 안타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한국인 내야수 박효준(26)이 시범경기에서 4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박효준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때렸다.

박효준은 지난달 28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이래 4경기 연속 안타 1개씩 생산해 시범경기 타율 0.313(16타수 5안타)을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 포수의 타격 방해로 출루한 박효준은 4회 토론토 왼손 투수 기쿠치 유세이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날렸다.

올 시즌 토론토의 5선발로 뛰는 기쿠치는 3⅔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안타 4개를 맞고 1실점 한 뒤 박효준에게 안타를 맞고 강판했다.

박효준은 7회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8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