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여성 고용위기 심각"…'장롱 자격증 되살리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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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우먼업 인턴십' 2기 참여자 76명 선발
서울시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3개월간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 우먼업 인턴십' 2기 참여자 76명을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선발된 76명은 홍보 마케팅, 디자인, 재무회계 등 분야에 자격증이 있거나 경력이 있지만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 공백이 생긴 3040 여성들"이라며 "총 140명의 지원자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날부터 인공지능(AI)·모빌리티·마케팅·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서울 소재 62개 민간기업에서 3개월간 인턴십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인턴십 기간에 매달 약 2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서울 우먼업 인턴십'은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연계해 직무 체험 기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세훈 시장의 공약인 '장롱 자격증 되살리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작년 9월 시작됐다.
1기 참여자 62명은 서울시 산하 46개 공공기관에서 인턴십 경험을 쌓았고 이 가운데 현재까지 절반에 가까운 29명(47%)이 취업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2기 인턴십 참여자, 참여 기업 등과 간담회를 하고 여성들이 경력 단절 기간 겪었던 애로 사항과 취업 성공담, 참여 기업이 서울시에 바라는 점 등을 들었다.
간담회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100명이 참여했다.
오 시장은 "10년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에도 '장롱면허 되살리기' 사업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성들이 겪는 고용 위기는 여전히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울시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상담, 교육, 취업을 연계한 종합적인 지원을 추진함은 물론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한 일·생활 균형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선발된 76명은 홍보 마케팅, 디자인, 재무회계 등 분야에 자격증이 있거나 경력이 있지만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 공백이 생긴 3040 여성들"이라며 "총 140명의 지원자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날부터 인공지능(AI)·모빌리티·마케팅·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서울 소재 62개 민간기업에서 3개월간 인턴십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인턴십 기간에 매달 약 2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서울 우먼업 인턴십'은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연계해 직무 체험 기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세훈 시장의 공약인 '장롱 자격증 되살리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작년 9월 시작됐다.
1기 참여자 62명은 서울시 산하 46개 공공기관에서 인턴십 경험을 쌓았고 이 가운데 현재까지 절반에 가까운 29명(47%)이 취업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2기 인턴십 참여자, 참여 기업 등과 간담회를 하고 여성들이 경력 단절 기간 겪었던 애로 사항과 취업 성공담, 참여 기업이 서울시에 바라는 점 등을 들었다.
간담회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100명이 참여했다.
오 시장은 "10년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에도 '장롱면허 되살리기' 사업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성들이 겪는 고용 위기는 여전히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울시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상담, 교육, 취업을 연계한 종합적인 지원을 추진함은 물론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한 일·생활 균형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