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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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더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1일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으로 3월 물가는 석유류를 중심으로 상승 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억원 차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예상치 못한 블랙스완을 만나 에너지·원자재 가격 급등과 공급망 차질을 비롯한 전방위적인 물가 상승 압력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 차관은 "과거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물가상승률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렵다"면서 "다음 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유류세 추가 인하 여부와 인하 폭을 최종결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정부는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법정 최고 인하율인 30%로 확대되면 휘발유는 1리터랑 574원으로 내려간다.
한편, 정부는 가공식품과 외식 부문 물가 상승률을 낮추기 위해 4월에도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
정부는 1일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으로 3월 물가는 석유류를 중심으로 상승 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억원 차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예상치 못한 블랙스완을 만나 에너지·원자재 가격 급등과 공급망 차질을 비롯한 전방위적인 물가 상승 압력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 차관은 "과거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물가상승률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렵다"면서 "다음 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유류세 추가 인하 여부와 인하 폭을 최종결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정부는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법정 최고 인하율인 30%로 확대되면 휘발유는 1리터랑 574원으로 내려간다.
한편, 정부는 가공식품과 외식 부문 물가 상승률을 낮추기 위해 4월에도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