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군(본명 박준우)이 그룹 LPG 출신 방송인 한영과 교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군의 매니지먼트사 토탈셋은 28일 "박군과 한영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1986년생인 박군은 한영보다 8살 연하이다.

토탈셋은 "두 사람은 지난해 한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친한 동료 사이로 지내던 중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군은 2019년 싱글 '한잔해'로 데뷔한 뒤 중독성 강한 노랫말로 사랑받았다.

SBS '트롯신이 떴다2 - 라스트 찬스'에서 얼굴을 알린 그는 채널A '강철부대',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하며 특전사 출신 가수로 주목받았다.

슈퍼 모델 출신으로 2005년 트로트 걸그룹 LPG로 데뷔한 한영은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