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ㆍ영상ㆍ출판 등 특화기업엔 청년 급여 10개월 지원

경기 고양시는 청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창업과 고용, 인재 양성 등에 대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양시, 청년 창업 운영비ㆍ인건비 최대 3천900만원 제공
먼저 청년 기업인의 안정적인 창업과 성장,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창업 원년에 임차료와 시제품 제작비 등 운영비를 최대 1천500만원까지 제공하고 2년 차에 추가로 고용하는 청년의 인건비를 최대 2천4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혁신 일자리 지원과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정책도 시행한다.

방송이나 영상, 출판, 인쇄 등 지역특화기업이나 사회적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등에 취업하는 청년의 인건비를 매월 168만원까지 최대 10개월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들 기업에 취업하는 청년에게는 장기근속 인센티브와 근속장려금, 자기 계발지원비, 교육ㆍ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 지역혁신 일자리 지원 33명 ▲ 창업 청년 일자리 지원 22명 ▲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 12명 등 총 67명이다.

참여 신청은 다음 달 4일부터 이뤄지고, 궁금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goyang.go.kr) 공고문을 참고하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