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위치 알리는 국가지점번호, '주소정보' 홈페이지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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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응급사고가 발생해 구급 기관에 신고할 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국가지점번호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격자형으로 구획해 문자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조합한 위치표시 체계다.
산악·해안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국가지점번호를 알면 위치를 정확히 알릴 수 있다.
이런 번호를 표시한 국가지점번호판은 전국에 7만4천여개가 설치돼 있다.
그동안은 정부는 보안을 이유로 국가지점번호를 인터넷 지도에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신고자가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해 신고하려면 번호판을 직접 찾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행안부는 28일부터는 주소정보 홈페이지(www.juso.go.kr)에 국가지점번호를 공개하고, 다음달 18일부터는 모바일 서비스도 선보인다.
홈페이지의 '국가지점번호' 메뉴에 들어가면 자신의 위치를 인근 국가지점번호판의 위치, 거리 정보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는 "국가지점번호의 공개로 사고 대응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소방 출동 횟수가 10회 이상인 장소를 대상으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도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격자형으로 구획해 문자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조합한 위치표시 체계다.
산악·해안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국가지점번호를 알면 위치를 정확히 알릴 수 있다.
이런 번호를 표시한 국가지점번호판은 전국에 7만4천여개가 설치돼 있다.
그동안은 정부는 보안을 이유로 국가지점번호를 인터넷 지도에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신고자가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해 신고하려면 번호판을 직접 찾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행안부는 28일부터는 주소정보 홈페이지(www.juso.go.kr)에 국가지점번호를 공개하고, 다음달 18일부터는 모바일 서비스도 선보인다.
홈페이지의 '국가지점번호' 메뉴에 들어가면 자신의 위치를 인근 국가지점번호판의 위치, 거리 정보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는 "국가지점번호의 공개로 사고 대응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소방 출동 횟수가 10회 이상인 장소를 대상으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도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