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는 선불형 기프트카드 등을 이용한 전화 통화 사기 피해를 본 가맹점을 지원하기 위한 보상보험을 3월부터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등을 상대로 편의점 본사나 구글 직원인 것처럼 속인 전화로 기프트카드 번호를 빼내거나 현금을 입금하게 하는 식의 사기가 발생하고 있다.

피해보상 범위는 가맹점당 연 1회, 최대 70만원으로 보험료는 GS25 본사가 부담한다.

GS25 관계자는 "신종 사기 범죄가 날로 진화하면서 가맹 경영주들도 피해에 노출돼 있다"면서 "KB손해보험과 협의해 보상보험을 가맹점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GS25는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28일부터 가맹점주가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 GS리테일의 밀키트 브랜드인 심플리쿡의 건강 지원 세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