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 1명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입건
강원경찰, 기간제근로자 채용 비리 의혹 철원군청 압수수색
경찰이 기간제근로자 채용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의심되는 철원군청을 25일 압수 수색을 했다.

경찰과 철원군 등에 따르면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청정환경과 사무실 1곳을 압수 수색을 했다.

경찰은 지난해 5월 기간제근로자 8명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다는 첩보를 입수, 입건 전 조사(내사) 끝에 정식 수사로 전환해 이날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서 간부 1명은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수사를 넓혀갈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