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일이나 모레쯤 의총 거쳐 정치개혁 당론 입법 제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2차 TV 토론에서 정치개혁 방안과 관련해 "내일이나 모레쯤 의원총회를 통해 입장을 정리하고 당론으로 입법 제안을 할 테니 권력 분산형 새로운 정치체제는 기대해도 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개헌 이전에도 할 수 있는 권력분산 방법"을 묻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말에 "민주당 의원 110명이 이미 입장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안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말씀하신 것이 제 말과 거의 다른 바가 없다"며 "이번 기회에 저도 양당 독식체제를 깨고 실질적으로 권한이 배분된, 국민의 한 표 한 표가 같은 가치를 갖는 체제로 바뀌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