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오는 4월 예정된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하반기로 연기한다고 25일 밝혔다.

용인시 개최 경기도체육대회 하반기로 연기…"방역상황 고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구체적인 개최 일정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체육대회 명칭은 개최연도와 개최 도시를 병기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 열리는 행사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과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으로 정해졌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10만 용인시민이 기다리던 용인시 최초, 특례시 최초의 대회가 연기돼 안타깝지만, 더욱 꼼꼼하게 준비해 1천380만 도민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