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가 진행한 공모주 청약 이벤트에서 30대 여성이 포르쉐 타이칸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4일 공모주 청약 이벤트 1등 당첨자에게 고성능 전기차인 포르쉐 타이칸을 증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신한금융투자에서 공모주를 청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했다. 공모주를 청약한 고객은 자동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에 응모되는 방식이다. 포르쉐 타이칸은 2021년 출시된 전기차로 국내에서 옵션 사양에 따라 1억4000만~2억3000만원 정도에 팔리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고객 중 48.6%가 MZ세대”라며 “1등 당첨자도 올해 주식 거래를 시작한 MZ세대 고객”이라고 밝혔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