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스팀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스타일러(사진)를 출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물을 끓여 스팀을 만드는 히터가 두 개인 ‘듀얼 트루스팀’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증기 발생량을 조정할 수 있어 옷 재질에 따라 다르게 관리할 수 있다. 기존에 없던 캐시미어와 실크 관리 코스를 추가했다. 살균 효과를 내기 위한 예열시간도 줄일 수 있다.

이 제품은 LG 씽큐 앱을 통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UP(업)가전’이다. 다양한 의류를 관리할 수 있는 코스를 추가로 선보이기 위해 개발 중이다. 신제품은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 컬렉션’ 색상인 미스트 그린과 미스트 베이지로 나왔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239만원이다. LG 관계자는 “섬세한 스팀 양으로 의류를 관리하고, 작동시간까지 단축해줘 고객 경험을 혁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