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4136명·전남 3367명 확진…연일 7천명대
광주와 전남에서 연일 7천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4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 광주 4천136명, 전남 3천367명 등 모두 7천503명이 신규 확진됐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총 7천308명이 확진된 22일부터 이틀째 일일 확진자 수가 7천명대에 진입하며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광산구와 서구에 소재한 요양병원에서 각각 28명과 6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내 감염사례는 2천835명에 달했다.

전남에서는 목포 745명, 나주 467명, 여수 461명 등 22개 시·군 전체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내 신규 확진자의 39.3%인 1천322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나주 의료시설 20명, 담양 제조업체 8명, 무안 요양병원 10명 등 집단감염이 잇달았다.

김영록 도지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재택 치료에 들어가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