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국제유가 등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은 24일 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8.7%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4개월 연속 상승세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이 전월대비 2.4% 상승하며 전월대비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서비스 생산자물가 역시 음식점 및 숙박과 운송서비스를 중심으로 전월 대비 0.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 변동을 측정한 통계로, 통상적으로 한 달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국제유가 상승에 1월 생산자물가 전년 대비 8.7%↑
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