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안양·시흥 전통시장 찾아 소상공인 표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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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쟁 몰두 양당 정치로 불평등 심화…해소 정책 필요"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3일 경기 안양·시흥의 전통시장을 잇달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안양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시민들과 만나며 표밭을 다졌다.
그는 "지난 35년간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막강한 의석수를 갖고 정쟁에만 몰두했지, 국민 살림살이 나아지게 하는데 쓴 게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양당 정치가 불평등을 심화시켰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세계 10위 선진국임에도 불평등은 선진국 중 최고가 됐다"며 "불평등 해소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심 후보는 "두 정당이 부유한 사람의 감세에는 협력하면서 시민들은 각자도생하도록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저는 직·간접적으로 정부의 도움을 받은 부유한 이들에게 좀 더 큰 고통 분담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코로나19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녹색경제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중앙시장 유세를 마친 심 후보는 시흥 삼미시장으로 이동, 역시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표심잡기 행보를 이어갔다.
/연합뉴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3일 경기 안양·시흥의 전통시장을 잇달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안양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시민들과 만나며 표밭을 다졌다.
그는 "지난 35년간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막강한 의석수를 갖고 정쟁에만 몰두했지, 국민 살림살이 나아지게 하는데 쓴 게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양당 정치가 불평등을 심화시켰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세계 10위 선진국임에도 불평등은 선진국 중 최고가 됐다"며 "불평등 해소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심 후보는 "두 정당이 부유한 사람의 감세에는 협력하면서 시민들은 각자도생하도록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저는 직·간접적으로 정부의 도움을 받은 부유한 이들에게 좀 더 큰 고통 분담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코로나19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녹색경제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중앙시장 유세를 마친 심 후보는 시흥 삼미시장으로 이동, 역시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표심잡기 행보를 이어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