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선율에 담은 희망메시지…대구문예회관 25일 특별공연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팔공홀에서 대구시민주간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시립국악단 국악관현악 연주와 해금협주곡, 태평소협주곡, 민요, 한국무용 공연 등이 펼쳐진다.

공연을 여는 곡은 홍동기 작곡의 국악관현악 '고구려의 혼'이다.

동살풀이 장단(전라남도 무악에 쓰이는 4분의 4 박자 장단)을 바탕으로 타악기의 웅장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곡이다.

협주곡으로는 해금 협주곡 '추상'(작곡 이경섭), 태평소와 국악관현악 '태평'(편곡 이정호)이 준비된다.

국악 선율에 담은 희망메시지…대구문예회관 25일 특별공연
공연의 마지막은 춤과 국악관현악 '쾌지나'(안무 채한숙, 작곡 정동희)가 장식한다.

좌석권은 당일 오후 6시부터 배부한다.

공연은 무료다.

문의는 ☎053-606-6193
김형국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23일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시민에게 우리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을 전해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