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가동…친환경·첨단 산단으로 변신
전북 군산시가 노후화된 군산국가산업단지를 친환경·첨단·휴먼뉴딜의 스마트그린산단으로 구축한다.

시와 전북도는 23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군산 스마트 그린산단 사업단'을 출범했다.

7명의 공무원 등으로 꾸려진 사업단은 낡고 오래돼 경쟁력이 떨어진 군산국가산업단지를 디지털·그린·휴먼뉴딜이 융합된 미래형 혁신 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각 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도모한다.

스마트그린산단 구축에는 올해부터 5년간 1천476여억원이 투입되며, 통합관제센터와 물류 플랫폼 구축,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한다.

시 관계자는 "경쟁력이 떨어진 노후산단이 첨단 근로·정주여건을 갖추고 인프라를 확충하면 지역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공급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