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산불 15시간 만에 주불 진화 완료…27㏊ 피해 추정(종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북 남원시 야산에서 난 산불의 큰 불이 15시간여만에 꺼졌다.
23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9분께 산내면 대정리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을 15시간 45분여만인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진화했다고 밝혔다.
산불이 난 현장은 경사가 급해 불길 확산 위험이 크고, 인근에 국보 제10호인 백장암 삼층석탑과 사찰인 서진암이 위치한 곳이다.
산림당국은 밤새 산불이 민가와 문화재 부근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했다.
이후 날이 밝자 헬기 10대와 산불특수진화대원 661명 등 인력 763명을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
이번 산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임야 27㏊가 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잔불 정리를 완료하는 대로 정확한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3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9분께 산내면 대정리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을 15시간 45분여만인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진화했다고 밝혔다.
산불이 난 현장은 경사가 급해 불길 확산 위험이 크고, 인근에 국보 제10호인 백장암 삼층석탑과 사찰인 서진암이 위치한 곳이다.
산림당국은 밤새 산불이 민가와 문화재 부근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했다.
이후 날이 밝자 헬기 10대와 산불특수진화대원 661명 등 인력 763명을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
이번 산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임야 27㏊가 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잔불 정리를 완료하는 대로 정확한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