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의 인기는 공시지가 상승에서 확인된다. 강원도에 따르면 올초 발표된 양양 표준지 공시지가가 19.86% 상승했다. 2년 연속 도내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다.
양양에서 새로운 개념의 생활형숙박시설 ‘르부르 낙산’이 분양 중이다. 양양군 강현면 주청리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368실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24~68㎡의 총 8개 타입으로 이뤄진다. 싱글룸부터 스리룸까지 방문객의 취향과 필요에 맞춘 다양한 평면을 선보인다. 고품격 인테리어 디자인과 발코니 특화설계가 더해진 게 특징이다. 단기 숙박은 물론 장기 체류에도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다. 건물 최상층에는 하늘과 맞닿은 인피니티풀이 들어선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서울을 90분대에 오갈 수 있다. 동해고속도로와 7번 국도, 동해고속화철도(개통 예정)를 이용하기 편하다. 남대천 개발계획, 낙산해수욕장 개발과 다양한 휴양레저 인프라 구축도 예정돼 있다.
생활형숙박시설이어서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다.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 적용을 받아 1가구 2주택 대상이 아니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분양받을 수 있다. 또 개별등기와 전매에 제한이 없다. 현행 부동산 대출규제에 비교적 자유로운 상품으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계약금만으로 초기 투자 부담을 낮췄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