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진료 위한 지역 첫 재택 치료 외래진료센터도 운영
울산병원 통합 증·개축 리모델링 준공…음압 치료 병동 마련
해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은 22일 건물 통합 증·개축 리모델링 준공식을 열었다.

울산병원은 2019년 기공식을 시작으로 환자의 편의성과 쾌적한 진료 환경 구축을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

공사를 통해 병원 건물은 두 개에서 하나로 통합됐고, 연면적은 공사 전 1만4천181㎡에서 준공 후 2만3천163㎡로 약 1.6배 확장됐다.

병원 외부에는 통유리를 활용해 따뜻한 병원 환경을 조성했고, 내부 인테리어도 세련되게 개선해 내원객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받을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울산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롯한 감염병 사태에 대응하고자 음압 치료 병동도 마련했다.

또 병원 외부 별도 공간을 활용해 코로나19 확진자 진료를 위한 지역 첫 재택 치료 외래진료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울산병원 임성현 이사장은 "이번 통합 증·개축 준공을 계기로 지역 거점 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며 "환자와 가족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지속해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