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유·초·중·고교에 보건교사 보조 인력 지원
"학교 방역 지원" 세종교육청, 보건교사·보건 강사 추가 배치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방역 부담을 덜기 위해 보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내 전체 학교에 보건교사를 배치한 데 이어 올해 55학급 이상 8개 학교에 보건교사를 한 명 더 둔다.

36학급 이상 학교와, 고교에서 보건 과목을 선택교과로 운영하는 25개 학교에 보건 강사를 지원한다.

가정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하기 어려울 때 검사지원 등 보건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보건교사 보조 인력을 시내 전체 145개 유·초·중·고·특수 학교에 배치한다.

보건교사 부재 시에 대비해 보건교사가 2명 배치된 거점학교에서 7명, 교육청 보건교사 4명을 투입해 순회 지원한다.

교육청은 지난 18일 초·중·고·특수학교 보건교사와 유치원 간호사 164명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대응을 중심으로 한 보건교육 주요 업무를 전달하기 위한 연수를 시행했다.

새 학기를 앞두고 방역 업무에 대한 학교·유치원 담당 교사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새롭게 바뀐 오미크론 대응 방안과 질의응답, 지난해 코로나 대응 우수사례 공유, 올해 보건교육 주요 업무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