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병상 가동률도 40%로 증가…누적 확진 60만명대

경기도는 21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20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6천779명이라고 밝혔다.

경기 2만6779명 확진…전담병상 가동률 50% 넘어
이는 전날 3만1천328명에 비해 4천549명 줄어든 것으로,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누적 확진자는 62만5천998명으로 60만 명대에 올라섰다.

시·군별로 보면 화성시(2천162명), 고양시(2천80명)와 용인시(2천28명) 등 3개 시가 2천 명대를 나타냈고 수원시(1천805명), 성남시(1천632명), 부천시(1천455명), 안양시(1천333명), 안산시(1천295명), 남양주시(1천257명), 파주시(1천212명), 김포시(1천199명), 평택시(1천173명) 등 9개 시는 1천 명이었다.

31개 시· 군 중 확진자가 100명이 되지 않는 곳은 가평군(60명)과 연천군(59명) 등 2개 군이었다.

도내 전담 병상 5천934개 가운데 3천114개가 사용돼 가동률 52.5%를 기록했다.

열흘 전인 지난 10일 40.0%와 비교해 12.5%포인트 올라갔다.

전담 병상 가운데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의 경우 40.2%로 열흘 전(22.9%)보다 17.3%포인트 높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3만792명으로 전날(13만4천843명)과 비교해 4천42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5명으로 전날(17명)보다 12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천349명이 됐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7.1%, 2차 86.1%, 3차 58.3%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