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하루 1천명 선을 넘었다.

제주 하루 확진자 1114명 역대 최다…주간 일별 719명대
제주도는 17일 확진자 1천114명이 발생해 2020년부터 누적 확진자가 1만3천666명으로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확진 환자 중 4천700명이 자택이나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며, 병상 가동률은 43.38%다.

신규 확진자는 20∼59세가 625명으로 56.1%를 차지하고 20세 미만 338명(34.8%), 60세 이상 101명(9.1%) 등이다.

최근 일주일(11∼17일) 총 5천3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일평균 확진자는 719.57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주(4∼10일) 총 2천622명과 비교해 2천415명(92.1%) 증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