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4시께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소재 군부대 사격장에서 훈련 중 발생한 화재가 사흘째 꺼지지 않고 있다.

당국은 18일 오전 현재 산림청 3대, 군 2대, 소방 1대 등 총 6대의 헬기와 물탱크 차량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전날 오후까지 임야 약 16㏊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사격장 바깥까지는 번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진화율은 약 70%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 중 완전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