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게브리그스텐, 실내육상 남자 1,500m 세계신기록…3분30초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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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코프 잉게브리그스텐(22·노르웨이)가 실내육상 남자 1,500m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잉게브리그스텐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에벵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연맹 실내 투어 남자 1,500m 결선에서 3분30초60으로 우승했다.
새뮤얼 테파라(23·에티오피아)가 2019년에 세운 3분31초04를 0.44초 앞당긴 세계신기록이다.
테파라는 이날 결선에도 출전했고 3분33초70으로 잉게브리그스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경기 뒤 잉게브리그스텐은 세계육상연맹,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관중 앞에서 경기해 더 힘 있게 막판 스퍼트를 할 수 있었다"며 "좋은 경쟁자와 함께 뛴 것도 기록 탄생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잉게브리그스텐은 현역 남자 육상 중거리 최강자다.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1,500m에서는 3분28초32의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올해 7월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1,500m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도쿄올림픽 남자 100m와 400m계주에서 우승한 '포스트 볼트 시대의 선두주자' 러몬트 마르셀 제이컵스(28·이탈리아)도 가속 페달을 밟았다.
제이컵스는 이 대회 남자 60m 결선에서 6초50으로 우승했다.
그는 "오늘 기록에는 만족하지 않는다.
아직 내 몸이 속도에 적응하지 못했다"며 "그래도 오늘 1위를 차지했고, 몸 상태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잉게브리그스텐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에벵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연맹 실내 투어 남자 1,500m 결선에서 3분30초60으로 우승했다.
새뮤얼 테파라(23·에티오피아)가 2019년에 세운 3분31초04를 0.44초 앞당긴 세계신기록이다.
테파라는 이날 결선에도 출전했고 3분33초70으로 잉게브리그스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경기 뒤 잉게브리그스텐은 세계육상연맹,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관중 앞에서 경기해 더 힘 있게 막판 스퍼트를 할 수 있었다"며 "좋은 경쟁자와 함께 뛴 것도 기록 탄생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잉게브리그스텐은 현역 남자 육상 중거리 최강자다.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1,500m에서는 3분28초32의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올해 7월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1,500m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도쿄올림픽 남자 100m와 400m계주에서 우승한 '포스트 볼트 시대의 선두주자' 러몬트 마르셀 제이컵스(28·이탈리아)도 가속 페달을 밟았다.
제이컵스는 이 대회 남자 60m 결선에서 6초50으로 우승했다.
그는 "오늘 기록에는 만족하지 않는다.
아직 내 몸이 속도에 적응하지 못했다"며 "그래도 오늘 1위를 차지했고, 몸 상태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