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올해도 폴리실리콘 강세 유지될 것"-메리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메리츠증권은 18일 OCI에 대해 올해도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OCI는 올해 연간으로 71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메리츠증권은 전망했다. 작년 대비 14.5% 많은 수준의 추정치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 1년간 폴리실리콘은 중국 경쟁사의 출하량 이슈와 정기보수 진행에 따라 타이트했던 공급여건으로 가격이 상승했다”며 “당분간 역내 경쟁사들의 가동 차질에 따른 공급 부족과 수요 성수기를 감안한 선제적 재고 확보 움직임으로 현재의 가격이 유지되겠다”고 말했다.
폴리실리콘 시장에서도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공급 차질로 오른 가격이 정점을 찍고 내려갈 수 있다는 우려가 많았다. 이에 OCI의 주가도 작년 10월5일의 고점 16만1000원 대비 43.79% 하락한 상황이다. 이를 두고 노 연구원은 “과매도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연중 폴리실리콘 업황 강세와 OCI의 신규사업을 고려하면 주가 상승 요인이 크다”고 평가했다. OCI는 최근 P&O캐미칼을 통한 음극재 소재 사업에 진출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OCI는 올해 연간으로 71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메리츠증권은 전망했다. 작년 대비 14.5% 많은 수준의 추정치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 1년간 폴리실리콘은 중국 경쟁사의 출하량 이슈와 정기보수 진행에 따라 타이트했던 공급여건으로 가격이 상승했다”며 “당분간 역내 경쟁사들의 가동 차질에 따른 공급 부족과 수요 성수기를 감안한 선제적 재고 확보 움직임으로 현재의 가격이 유지되겠다”고 말했다.
폴리실리콘 시장에서도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공급 차질로 오른 가격이 정점을 찍고 내려갈 수 있다는 우려가 많았다. 이에 OCI의 주가도 작년 10월5일의 고점 16만1000원 대비 43.79% 하락한 상황이다. 이를 두고 노 연구원은 “과매도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연중 폴리실리콘 업황 강세와 OCI의 신규사업을 고려하면 주가 상승 요인이 크다”고 평가했다. OCI는 최근 P&O캐미칼을 통한 음극재 소재 사업에 진출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