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지난해 총수입 570조원 전망...2차 추경기준 56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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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17일 '월간 재정동향 및 이슈'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간 재정 수입이 2차 추경기준(514.6조원) 대비 크게 증가한 570조원(잠정)수준으로 전망했다.
국세수입 증가와 사회보장성 기금 자산운용수익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국세수입은 경기회복과 부동산 시장 영향으로 2차 추경(314.3조원) 대비 9.5% 증가한 29.8조원이 늘었다.
기금수입은 2차 추경(171조원) 대비 약 25조원 증가한 196조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총지출은 코로나 극복 피해지원과 방역대응 등으로 2020년 대비 약 50조원 증가한 600조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른 지난해 연간 통합재정수지는 2차 추경 대비 개선된 마이너스 30조원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국고채 금리는 연초부터 대내외 통화정책 전환 가속화와 국회 추경 논의 등에 대한 경계감으로 전년말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추경에 따른 국고채 추가 발행분은 올해 남은기간 최대한 균등발행하고, 한은의 국고채 추가 단순 매입 등이 필요시 적기 시행될 수 있도록 정책 공조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
국세수입 증가와 사회보장성 기금 자산운용수익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국세수입은 경기회복과 부동산 시장 영향으로 2차 추경(314.3조원) 대비 9.5% 증가한 29.8조원이 늘었다.
기금수입은 2차 추경(171조원) 대비 약 25조원 증가한 196조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총지출은 코로나 극복 피해지원과 방역대응 등으로 2020년 대비 약 50조원 증가한 600조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른 지난해 연간 통합재정수지는 2차 추경 대비 개선된 마이너스 30조원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국고채 금리는 연초부터 대내외 통화정책 전환 가속화와 국회 추경 논의 등에 대한 경계감으로 전년말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추경에 따른 국고채 추가 발행분은 올해 남은기간 최대한 균등발행하고, 한은의 국고채 추가 단순 매입 등이 필요시 적기 시행될 수 있도록 정책 공조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