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李, 해외출장때 국내서 공금사용" 與 "147억 尹특활비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민의힘은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성남시장 재직 당시 해외출장 기간 국내에서 '시장 업무추진비'로 1천500만원가량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공보단장인 김은혜 의원은 이날 대외적으로 공개된 이재명 당시 시장의 2012~2017년 해외 출장 일정과 성남시 홈페이지에 공개된 '시장 업추비' 내역을 분석한 결과, 시장의 해외 출장기간 업무추진비로 국내에서 총 1천499만원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각종 기사로 확인한 이재명 당시 시장의 공개된 해외 출장은 총 7건이며, 각 해외 출장별로 ▲ 브라질(2012년 5월13∼22일) 443만900원 ▲ 베트남(2013년 4월13∼20일) 293만5천원 ▲ 뉴질랜드·호주(2015년 1월6∼16일) 276만6천900원 ▲ 미국(2016년 3월20일∼4월1일) 134만6천원 ▲ 중국(2016년 5월18∼21일) 73만3천원 ▲ 호주(2016년 8월1∼7일) 202만4천300원 ▲ 중국(2017년 6월26∼29일) 74만7천900원이 각각 국내에서 사용됐다.
특히 뉴질랜드와 호주 출장 중이던 2015년 1월10일 '성남FC 연간 회원관 관련 석찬 간담', '호텔협약체결 관계자 등과 석찬 간담' 등 하루 두 차례 저녁 식사 비용으로 36만2천원이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날인 11일에는 '판교테크노벨리 개발 관련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관계자 등과 오찬 간담', '분당 리모델링 사업 추진 등 언론인과 오찬 간담' 등 하루에 두 차례 점심을 먹은 것으로 기록됐으며, 식사 비용으로는 54만2천600원이 사용됐다.
이 후보의 해외출장 기간 접대용 다과물품을 시청에서 약 4km이상 떨어진 서현동과 수내동에서 구입한 기록도 있다고 김 의원은 밝혔다.
김 의원은 "시의회는 물론 정부의 합동 감사에서도 이재명 시장 측이 일정 및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제출하지 않은 이유를 짐작하게 된다"며 "신출귀몰한 동시접속 카드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지금이라도 철저한 수사 착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입장문을 통해 "김은혜 공보단장의 주장은 지방자치행정의 기초를 무시한 음해"라며 "업무추진비는 단체장인 시장이 출장 시에도 성남시정을 위해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오직 묻지마 네거티브로 자신들의 대국민 신뢰도만 떨어뜨리는 자해 행위를 하고 있다"며 "윤석열 후보는 특수활동비 147억원에 대한 공개를 일절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석열 선대위는 이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하라"며 "윤 후보의 147억원 깜깜이 특수활동비 내역부터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선대본부 공보단장인 김은혜 의원은 이날 대외적으로 공개된 이재명 당시 시장의 2012~2017년 해외 출장 일정과 성남시 홈페이지에 공개된 '시장 업추비' 내역을 분석한 결과, 시장의 해외 출장기간 업무추진비로 국내에서 총 1천499만원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각종 기사로 확인한 이재명 당시 시장의 공개된 해외 출장은 총 7건이며, 각 해외 출장별로 ▲ 브라질(2012년 5월13∼22일) 443만900원 ▲ 베트남(2013년 4월13∼20일) 293만5천원 ▲ 뉴질랜드·호주(2015년 1월6∼16일) 276만6천900원 ▲ 미국(2016년 3월20일∼4월1일) 134만6천원 ▲ 중국(2016년 5월18∼21일) 73만3천원 ▲ 호주(2016년 8월1∼7일) 202만4천300원 ▲ 중국(2017년 6월26∼29일) 74만7천900원이 각각 국내에서 사용됐다.
특히 뉴질랜드와 호주 출장 중이던 2015년 1월10일 '성남FC 연간 회원관 관련 석찬 간담', '호텔협약체결 관계자 등과 석찬 간담' 등 하루 두 차례 저녁 식사 비용으로 36만2천원이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날인 11일에는 '판교테크노벨리 개발 관련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관계자 등과 오찬 간담', '분당 리모델링 사업 추진 등 언론인과 오찬 간담' 등 하루에 두 차례 점심을 먹은 것으로 기록됐으며, 식사 비용으로는 54만2천600원이 사용됐다.
이 후보의 해외출장 기간 접대용 다과물품을 시청에서 약 4km이상 떨어진 서현동과 수내동에서 구입한 기록도 있다고 김 의원은 밝혔다.
김 의원은 "시의회는 물론 정부의 합동 감사에서도 이재명 시장 측이 일정 및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제출하지 않은 이유를 짐작하게 된다"며 "신출귀몰한 동시접속 카드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지금이라도 철저한 수사 착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입장문을 통해 "김은혜 공보단장의 주장은 지방자치행정의 기초를 무시한 음해"라며 "업무추진비는 단체장인 시장이 출장 시에도 성남시정을 위해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오직 묻지마 네거티브로 자신들의 대국민 신뢰도만 떨어뜨리는 자해 행위를 하고 있다"며 "윤석열 후보는 특수활동비 147억원에 대한 공개를 일절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석열 선대위는 이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하라"며 "윤 후보의 147억원 깜깜이 특수활동비 내역부터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