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SG연구소, HDC현대산업개발 ESG등급 B→C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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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G연구소는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의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통합 등급을 기존 B에서 C로 하향 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소는 "광주 화정 붕괴사고는 현장 자체가 붕괴하면서 발생한 사고라는 측면에서 제품 안전과 연관되기 때문에 보통의 산업안전 사고보다 문제가 심각하다"며 "인명피해 규모, 예상 손실 등을 판단할 때 즉각적 등급 하향 사유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처분 외에도 피해자 보상, 브랜드 가치 하락에 따른 사업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이며 신용등급하락에 따른 이자율 상승, 자본시장 조달 제한, 주식가치 하락 등 타격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지주사인 HDC에 대해서도 HDC현대산업개발의 평가와 연계해 통합 ESG등급을 B+에서 B로 하향했다.
HDC는 HDC현대산업개발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구소는 "광주 화정 붕괴사고는 현장 자체가 붕괴하면서 발생한 사고라는 측면에서 제품 안전과 연관되기 때문에 보통의 산업안전 사고보다 문제가 심각하다"며 "인명피해 규모, 예상 손실 등을 판단할 때 즉각적 등급 하향 사유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처분 외에도 피해자 보상, 브랜드 가치 하락에 따른 사업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이며 신용등급하락에 따른 이자율 상승, 자본시장 조달 제한, 주식가치 하락 등 타격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지주사인 HDC에 대해서도 HDC현대산업개발의 평가와 연계해 통합 ESG등급을 B+에서 B로 하향했다.
HDC는 HDC현대산업개발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