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식] 한우 품질 경쟁력 향상에 34억원 투입
(춘천=연합뉴스) 강원도는 한우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에 올해 34억 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한우의 차별화를 위한 인공수정과 종축 등록사업, 우수 정액지원 사업에 13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 육성기 양질 조사료 지원 사업으로 9억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저능력 암소 도태사업, 우량 암소 육성, 친자 확인, 수정란 이식사업에 12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도는 씨 수소 중심의 개량사업에서 벗어나 암소 개량 사업 비중을 높이는 방식으로 한우의 품질을 높이고자 올해 암소 유전체 분석사업비 5억3천만 원을 새로 반영했다.
도 관계자는 "한우 공급 과잉으로 가격 하락의 위험이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에 따라 신규 입식 자제, 저능력 암소 적극 도태 등으로 축산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위기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사업에 34억원 투입

(춘천=연합뉴스) 강원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에 34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44개 전통시장에 118명을 채용하는 사업과 함께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전통시장 방역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최기철 경제진흥과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도내 전통시장 등이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물품비를 지원하고, 오는 22일 상인연합회 등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 사항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에 월 5만원 교통비 지원

(춘천=연합뉴스) 강원도는 산업단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에게 월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산단에 근무하는 중소기업 청년층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만 1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교통비 5만 원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용·체크카드로 월 5만 원 범위에서 버스, 지하철, 택시, 자가용(유류, 전기료) 등의 교통비로 사용할 수 있다.
희망하는 청년은 대상 산단을 확인한 후 한국산업단지공단 청년교통비 지원사업 시스템(https://card.kicox.or.kr)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