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전력량·조도 측정 '스마트 플러그'로 고독사 예방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고독사 위험이 있는 1인 가구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플러그'를 설치해 안부를 확인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고독사 위험 체크리스트에 따라 위험군으로 분류된 1인 가구와 기존 강북구 안심케어서비스 연계 대상자 등이다.

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동의를 받고 설치한다.

스마트 플러그를 전기 콘센트에 꽂으면 사용 중인 전자제품의 전략량을 측정하는 동시에 방 안의 조도 변화도 감지한다.

설정된 시간 이상 전력량과 조도 변화가 없으면 위험 신호가 복지플래너의 PC와 업무용 휴대전화에 표시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돌봄취약계층 관리에 빈틈이 없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