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오후 4시까지 2천765명 확진…전날보다 1천 명 늘어
경북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천 명 폭증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내에서 2천76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확진자 1천765명보다 1천 명 많은 숫자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구미 579명, 포항 461명, 경산 355명, 경주 226명, 영주 179명, 안동 160명, 김천 130명, 칠곡 126명, 영천 98명, 문경 67명, 예천 56명, 울진 51명, 고령 49명, 상주 44명, 청도 38명, 의성 32명, 군위 28명, 성주 23명, 영덕 21명, 봉화 15명, 청송 14명, 영양 9명, 울릉 4명이다.

경북에서는 지난 12일 일일 확진자가 2천55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2천 명을 넘은 후 이틀 연속 1천 명대로 다소 줄었으나 이날 다시 폭증했다.

이날 자정까지 현황을 집계하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