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김태용 감독 부부 /사진=한경DB
탕웨이, 김태용 감독 부부 /사진=한경DB
중국 배우 탕웨이가 남편 김태용, 딸 썸머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해 별거설을 일축했다.

지난 14일 탕웨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족의 발 사진을 게재하며 "아빠의 크고 작은 연인"이라는 글을 썼다.

사진을 본 한 팬이 "해피 밸런타인데이"라고 댓글을 게재하자 탕웨이는 "당신도 해피 밸런타인데이"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최근 중국 시나연예는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 생활에 문제가 있다는 소문이 퍼졌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6개월이 넘는 기간 별거 중이라는 것이었다.

탕웨이의 소속사 측은 한 홍콩 매체에 "별거설은 사실이 아니다. 탕웨이 부부는 현재 행복하게 잘살고 있다"며 "탕웨이는 현재 김 감독의 영화 사후 녹음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탕웨이가 게재한 사진 /사진=SNS
탕웨이가 게재한 사진 /사진=SNS
이같은 루머에 탕웨이는 남편 김태용 감독과 딸 썸머 사진을 게재하며 위치 태그로 '베이징'을 추가해 세 가족이 함께하고 있음을 직접 알린 것으로 풀이된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2011년 개봉한 영화 '만추'를 통해 배우와 연출자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2014년 결혼했다.

탕웨이는 김 감독의 신작 '원더랜드'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에 캐스팅된 상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