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재택치료자를 위한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를 대폭 확대해 24시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안내 전화 회선을 기존 5개에서 80개로 늘리기로 했다.

화성시, 재택치료자 안내센터 대폭 확대…24시간 운영
전화 응대 인력도 기존 주간 5명, 야간 2명 등 2교대 7명에서 오전 7시∼오후 6시(30명), 오전 10시∼오후 10시(50명), 오후 10시∼다음날 오전 7시(20명) 등 3교대 1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민원 전화가 집중되는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는 최대 80명이 동시에 근무하도록 했다.

행정안내센터는 재택치료자 민원 전화에 24시간 응대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주로 재택치료자 비대면 진료 방법 및 행동 요령, 확진자 및 동거가족 관리 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화성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안내센터 대응력을 높이기로 했다"며 "지금은 시 소속 공무원과 산하기관 직원으로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내주 중 콜센터 인력 60명을 채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